본문 바로가기
고냥이

고양이 행동, 알고 보면 다 이유가 있어요!

by 멍고멍냥 2024. 4. 7.
반응형

 

고양이 행동
고양이 행동, 알고 보면 다 이유가 있다!

고양이와 함께 살다 보면 한 번쯤은 이런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왜 또 소파를 긁는 거지?"
"왜 꼭 내가 자려고 하면 뛰어다니는 걸까?"
"왜 자꾸 내 다리에 몸을 비비는 거지?"

처음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이해하기 어려운 행동들도 많지만, 사실 대부분의 행동에는 고양이만의 이유가 숨어 있습니다. 고양이의 행동을 이해하면 서로의 스트레스를 줄이고 더욱 깊은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오늘은 집사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고양이 행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양이는 왜 발톱을 가는 걸까?

집사가 가장 많이 보는 행동 중 하나가 바로 스크래칭입니다. 새 소파를 샀는데 하루 만에 발톱 자국이 생겼다면 정말 눈물이 나죠. 😂

하지만 고양이에게 발톱 갈기는 단순한 장난이 아닙니다. 오래된 발톱 껍질을 벗겨내고,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중요한 행동입니다.

저희 집 고양이들도 스크래처가 있는데도 가끔 소파에 관심을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스크래처를 여러 곳에 배치해 주고 발톱 관리를 꾸준히 해주고 있습니다.

고양이를 위해서는 충분한 스크래처를 준비해 주고, 정기적으로 발톱을 관리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왜 얼굴을 비비고 긁을까?

고양이가 집사 다리나 가구 모서리에 얼굴을 비비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이 행동은 얼굴 주변에 있는 냄새샘을 이용해 자신의 향을 남기는 행동입니다. 쉽게 말하면 "여기는 내 구역이야!" 또는 "이 사람은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야!"라고 표시하는 셈이죠.

가끔 얼굴을 긁는 행동도 볼 수 있는데, 단순히 가려워서 그럴 수도 있지만 스트레스 해소나 털 정리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다만 너무 자주 긁거나 피부가 붉어져 있다면 알레르기나 피부 질환이 있을 수 있으니 확인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왜 밤마다 뛰어다닐까?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한 번쯤 새벽에 우다다 소리를 들어봤을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낮에는 그렇게 자더니 왜 새벽에 운동회를 하는 거지?"라고 생각했었는데요.

고양이는 원래 새벽과 해 질 무렵에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습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야생에서 사냥하던 습관이 남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밤에 활동하는 것이 이상한 행동은 아닙니다. 오히려 자기 전에 충분히 놀아주고 장난감으로 에너지를 발산시켜 주면 새벽 우다다가 조금 줄어들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꾹꾹이를 하는 이유는?

집사 무릎이나 이불 위에서 앞발로 꾹꾹 누르는 행동을 본 적 있으신가요?

이 행동은 흔히 '꾹꾹이'라고 부르는데, 새끼 시절 어미 젖을 먹을 때 하던 행동에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지금 매우 편안하고 안전하다고 느끼고 있다는 의미인 경우가 많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도 기분이 좋을 때면 꼭 이불 위에 올라와 한참 꾹꾹이를 하는데요.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괜히 뿌듯해지더라고요. 😊

 


 

고양이의 음식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양이는 생각보다 입맛이 까다롭고 깔끔한 동물입니다.

사료를 한 번에 많이 부어두는 집사들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료가 눅눅해지고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물그릇과 밥그릇은 너무 가까이 두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원래 먹이와 물을 조금 떨어진 곳에서 섭취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화장실 역시 식사 공간과는 거리를 두는 것이 좋으며, 연령과 체중에 맞는 급여량을 지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는 사회성이 좋을까?

고양이라고 해서 모두 사람을 싫어하는 것은 아닙니다.

어떤 아이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먼저 다가가고, 어떤 아이는 가족 외에는 관심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고양이와 합사를 할 때는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로의 냄새를 먼저 익히게 하고, 문을 사이에 두고 존재를 인식하게 한 뒤 조금씩 만남의 시간을 늘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갑작스럽게 합사를 진행하면 스트레스가 커질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적응하도록 도와주세요.

 


 

고양이 스트레스는 어떻게 관리할까?

고양이도 사람처럼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가구 위치가 바뀌거나 이사를 가는 것처럼 환경이 변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고, 낯선 사람이 방문하는 상황을 힘들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희 집 고양이들도 청소기를 돌리는 날이면 다들 각자 숨을 곳을 찾아가더라고요. 😅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숨기, 과도한 그루밍, 식욕 감소 등의 모습을 보일 수 있습니다.

평소 고양이가 좋아하는 숨숨집이나 캣타워를 제공하고 충분히 놀아주며 안정감을 느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양이는 어떻게 의사소통할까?

고양이는 말 대신 몸으로 많은 이야기를 합니다.

꼬리를 높이 세우고 다가온다면 반가움의 표현일 수 있고, 귀를 뒤로 젖히거나 꼬리를 크게 흔든다면 불편함을 느끼고 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또한 사냥 놀이를 하기 전 엉덩이를 살짝 흔드는 행동도 자주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사냥감을 향해 뛰어들기 전 준비하는 행동입니다.

집사가 이런 신호들을 이해할수록 고양이와의 소통도 더욱 원활해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 건강 관리는 어떻게 해야 할까?

고양이는 아파도 티를 잘 내지 않는 동물입니다.

그래서 평소보다 밥을 덜 먹거나, 숨어 있는 시간이 늘어나거나, 화장실 습관이 달라진다면 유심히 관찰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과 예방접종은 물론이고, 평소 체중과 식사량을 체크하는 습관도 도움이 됩니다.

저도 고양이들이 토를 하거나 평소와 다른 행동을 보이면 메모해 두는 편인데요. 작은 변화가 건강 이상 신호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고양이들이 오래오래 건강하게 함께하기 위해서는 집사의 관심과 관찰이 무엇보다 중요하답니다.

 


마무리

 고양이는 말로 표현하지 못하는 대신 행동으로 많은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처음에는 이해하기 어려웠던 행동들도 하나씩 알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아, 지금 이런 기분이구나!" 하고 자연스럽게 이해하게 되는데요.

고양이의 행동을 이해하는 것은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서로를 더 잘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우리 고양이들의 작은 신호에 귀 기울여 보시는 건 어떨까요? 🐱💕

반응형